맛있는 커피로 선한 가치를 나누는 곳, 카페 노아(Cafe Noah)

- 프로젝트 노아 기자단 김요한



프로젝트 노아 건물 4층에는 특별한 카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재능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카페 노아인데요. 두 바리스타와 함께 나누는 카페 노아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언제나 친절한 미소로 커피를 만드는 두 바리스타를 먼저 소개해야겠죠? 정선주 팀장님과 윤승혜 바리스타를 만났습니다.


정선주 팀장님 (이하 정선주) : “저는 올해로 7년째 커피를 만들고 있고요. 현장 경험을 살려 커피 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시작하기 전 편집 디자인을 했어요. 야근과 과도한 업무에 지쳐있었는데 우연히 민들레영토에서 일하며 커피를 배우게 되었어요. 그러다 커피가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고 이 일이 저에게 잘 맞는 일이라는 생각에 바리스타가 되었죠. 늦은 나이에 시작한 일이라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장기적으로 준비해서 현장 근무와 커피 교육을 즐겁게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윤승혜 바리스타 (이하 윤승혜) : “저는 스페이스 노아에서 근무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선주쌤이 커피를 한번 배워보라고 권유하셨어요. 커피를 배우면 재미있을 것 같고 배우고 싶은 마음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고 4월부터 스페이스 노아 행정 업무와 카페노아 바리스타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두 바리스타에게 가장 맛있는 음료를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더위로 지치고 고생하는 요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메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정선주 : “요즘 날씨도 덥고 지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수삼마 웰빙 스무디를 권해드릴게요.”

윤승혜 : “갈증을 해소할 수 있고, 피로회복과 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유자스무디를 추천해요. 특히 여름에는 시원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시원한 유자 스무디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유자 스무디,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즐겁게 일하시는 두 분에게서 여유와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선주 팀장님은 서비스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말씀해주셨고, 윤승혜 바리스타는 카페 노아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장점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정선주 : “제가 민들레영토 있을 때 서비스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어요. 저는 손님에게 제공하는 행위 정도로 생각했는데 소장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내가 손님에게 감동을 주고 그 감동이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순간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고요. 그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실제로 그런 순간들을 경험할 때마다 서비스가 뭔지 느끼게 되고 이게 정말 내 일이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내가 한 잔의 커피를 제공하고 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감동이 나에게도 전해졌을 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커피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체리 에이드를 손님에게 만들어드렸는데 손님이 너무 맛있다고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그때 그 감탄사에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이런 작은 일화들이 모여 지금까지 커피를 즐겁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윤승혜 : “카페노아의 특징은 다른 커피전문점들하고는 다르게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주로 코워킹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다 보니까 자주 뵙게 되고 그분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다른 카페는 그냥 커피를 만들어서 파는 것 밖에 하지 않지만 카페 노아에서는 손님들과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친해지게 되거든요. 단순히 커피 구매자와 바리스타를 넘어 친구 같은 관계가 만들어져요. 그게 카페노아의 장점인 것 같아요. 저도 커피 시작한지 이제 4개월째인데 손님들로 부터 예전보다 커피가 맛있어졌다는 말을 들을 때 실력이 늘었다는 기쁨과 함께 뿌듯함을 느껴요.”


카페 노아는 재능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샤인 프로젝트는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 지었는데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조건 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 또는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움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다니는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학생들과 선교사님에게 매주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카페 노아는 재능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샤인 프로젝트는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 지었는데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조건 없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 또는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움을 준다는 취지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다니는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학생들과 선교사님에게 매주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선주 : “재능기부를 통해 또 재정후원을 받아서 여명학교 아이들과 선교사님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요. 교육을 통해 이들이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준비된 바리스타를 찾는 고용주들에게 연결해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한 번 교육을 할 때마다 학생들에게 2,500원씩 받고 있는데요. 학생들로 하여금 뭔가를 배우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이렇게 모아둔 돈은 1일 카페를 여는데 재료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철학을 가진 카페 노아 두 분 덕분에 여러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고 하니 정말 아름다운 나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선주 : “카페노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커피와 서비스를 통해 자기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진 재능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이런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승혜 : “정성껏 위생적인 커피를 만들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많이 찾아주셔서 맛있는 음료 맛보시길 바랄게요.”

좋은 서비스와 나눔의 가치를 삶으로 실천하는 이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카페노아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시면 100원은 직접 후원하고, 100원은 돌려받으실 수 있다고 하니 텀블러를 준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카페 노아에서 맛있는 음료수 한잔씩 사드시면서 이들과 함께 즐거운 수다를 떨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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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ojectNo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