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픈 살롱] 협력을 통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프로젝트 노아 기자단 김요한

다양한 직업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동의 주제를 놓고 협력을 도모하는 Stanford d. school의 사례처럼 프로젝트 노아도 사회적 이슈들의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참여자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점을 찾아가는 사례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 달간 프로젝트 노아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소개합니다.


먼저 그리기 열풍이 불었습니다. 예술경영팀의 지형섭 팀장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스페이스 노아에서 전시회를 열며 예술이 우리 삶과 멀지 않다는 것과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간을 이용해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고 예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하시네요.

두 번째로 신개념 문화생활이 노아에 등장했는데요. 최게바라 기획사가 주최한 <슈퍼스타 노아 - 목 NOAH 노래를 부르다>를 통해 비욘세보다 더 비욘세 노래를 잘 부르는 인재를 발굴해냈고, 플라잉트리의 살롱극 KISS는 스페이스 노아를 문화콘텐츠가 상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콜라보레이션이 필수가 되어버린 지금, 노아에서도 협력을 통한 좋은 성과들을 많이 이루어냈는데요. 디자인엘라와 예술경영팀 지형섭 팀장은 함께 에코백을 만들어냈고, 닥터노아는 마다가스카에서 온 미아리라는 아이를 돕는 프로젝트를 Daum과 협력해 진행했습니다. 코워커로 있는 아띠 인력거 팀이 인력거를 보관할 창고를 찾는데 프로젝트 노아가 홍보를 통해 도움을 주었고, 위시루프라는 소셜펀딩 플랫폼의 캠페인을 열린옷장과 위즈돔, 스페이스노아가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들이 노아에 모여들었답니다. 박원순 시장님은 북콘서트를 위해 노아를 찾으셨고, 스델라 오군라데 유엔 난민 기구 한국 대표부 법무관도 난민 이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더 나은 이야기 행사에 참여하셨습니다. 노아에서 코워커로 계시는 박요셉씨를 취재하기 위해 영국 BBC에서 출동하기도 했답니다.


그 외에도 노아시민병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공공의료이슈를 재미있게 캠페인으로 풀어나가는 등 많은 일들이 지난 4월 한 달간 프로젝트 노아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픈 살롱의 첫 번째 마담, 노아시민병원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시준’의 발표는 박근우 대표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노시준 팀은 ‘아파도 가족에게 미안하지 않은 나라’ ‘공공의료 기관 5.9%는 너무해’ ‘Life than Money’ 등의 문구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매주 회의를 거쳐 시민병원을 만들기를 통한 대안적 공공의료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FTA 통과 이후 의료 민영화가 코앞에 와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칼 포퍼가 <열린 사회와 그 적들>에서 암시하듯 지금은 열린사회로 가고 있으며 권력은 주권자인 시민에게 가고 있습니다. 역사의 흐름에 한 가운데 서있는 지금 눈앞에 닥친 의료이슈를 해결해야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얼마 전 진주의료원 사태로 대한민국의 공공의료 문제가 수면 위에 올라왔는데요. 돈이 되지 않으면 병원을 닫겠다는 이번 사태는 의료가 우리 삶에 어떤 문제인지, 왜 우리가 공공의료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무상의료를 실시하고 있는 영국과 반대로 미국은 공공의료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공공의료 비율이 5.9%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장주의자들의 어머니이자 민영화의 화신인 마가렛 대처도 ‘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권리’라며 건강과 교육은 시장에 맡기는 것보다 국가가 책임지는 게 옳다는 판단을 내려 공공의료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진주의료원이 적자 때문에 문을 닫았는데 그게 과연 합리적인 판단일까요? 우리나라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을 겁니다.

노아시민병원은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의료모델을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만들고 우리 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정책제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방 중심의 환자 주치의, 인간적 의료관계를 회복하는 따뜻한 동네의원이 되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의료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불꽃 청춘 10만 명을 찾아서 청춘들의 열정을 찾아주는 최게바라 기획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역시 최게바라!라는 말이 나올 만큼 그 진행 방법도 특별했는데요. 최게바라 기획사와 국민과의 대화가 열렸답니다. 프로젝트 노아와 함께하는 분들이 직접 기자로 변신해 최게바라와 질의응답을 하는 식으로 행이 되었습니다.



박희정 기자는 최게바라 기획사가 설립된 계기를 물었습니다. 작년 11월 대학을 졸업하고 방황하던 최게바라는 기업에 원서를 넣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얼마 안 되어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노아에 들어오게 된 이후 자신이 직접 펴낸 책의 출판 기념회를 열고 불꽃쇼를 여는 등 재미있는 행사들을 기획했고 최게바라 기획사의 설립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시대의 요구였다고 너스레를 떠는 최게바라 때문에 관중석에는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아사히신문의 천예지 기자는 최게바라 기획사는 어떤 일들을 했는지 물었는데요. 불꽃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최게바라 불꽃쇼, 즐거운 여행과 진지한 고민을 통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고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여행인 광주 불꽃원정대, 슈퍼스타 노아, 남북청춘 토크 등의 굵직굵직 한 행사들을 많이 해냈다고 했습니다.

최게바라 기획사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원유진 기자의 질문에 ‘어제 상상하고 오늘 기획하며 내일 실행한다’라는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는 최게바라는 불꽃으로 가득찬 사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청춘들의 불꽃을 깨울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기획하고 진행하겠다는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제 스페이스 노아에서 독립해 최게바라 기획사가 자립을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그의 미래를 응원하고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3분씩 각 팀별로 발표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 주변의 난민들의 삶의 스토리를 들으며 액션을 취하는 공익법센터의 더 나은 이야기, 커피를 배우고 싶은 친구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훈련된 바리스타와 고용주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카페노아의 선샤인 프로젝트, 살롱 연극을 통한 문화예술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플라잉트리의 KISS 프로젝트, 출판을 통해 자존감을 얻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는 인디출판 노아, 세상의 모든 사회적 가치를 연결해 제 3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Social Link Service Lab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많은 일들이 진행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우리와 함께 가치 있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파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가치 있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파하고자 하는 노력에 여러분 함께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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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ojectNo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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