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순씨와 함께하는 주민소환 북콘서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프로젝트 노아 기자단 김요한



각자의 콘텐츠를 통해 가치 있는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려는 사람들이 모인곳 프로젝트 노아. 하지만 이런 프로젝트 노아가 있는 이 공간도 예전에는 룸살롱이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북창동은 한때 수많은 유흥업소들이 밤거리를 화려하게 비추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슬럼화 되고 하나둘 룸살롱들이 문을 닫으면서 예전에 명성을 잃고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희망은 절망 속에서 피어난다고 했나요? 꿈과 스토리를 가진 이들이 이곳 북창동을 사회 혁신가들의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모여 들었고 그 변화의 중심인 프로젝트 노아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사회혁신의 살아있는 교과서이자 서울시를 혁신도시로 선포하고 밤낮없이 시민을 위해 일하고 계신 박원순 서울시장 ‘원순씨’와 프로젝트 노아의 패널들이 만나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돌아오신 후 쓰신 책 ‘희망을 걷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공공의료’, ‘공유경제’, ‘청년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패널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스페이스 노아의 정수현 디렉터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이제 오픈한지 4개월이 지난 스페이스 노아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자기만의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이 그 경험을 나누며 연결되고 있습니다. 공간비 지출 문제와 혼자 일하면서 생기는 외로움을 극복하고자 코워킹(Co-working)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모여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정착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 이슈를 놓고 프로젝트 노아의 박근우 대표님은 인간적 의료관계를 회복하는 따뜻한 동네의원을 통해 믿을 수 있는 환자 주치의 제도를 실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후원 의원을 만듦으로써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의료 모델을 만들어내고 우리 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정책제안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이슈를 놓고 최게바라 기획사의 최윤현 사장은 왜 이 시대의 청춘들이 힐링과 위로를 필요로 하는지 청춘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면서 청춘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축하공연은 나들님이 맡아주셨습니다.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일기예보의 나들님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골목 상권을 살리고 대학의 문턱 앞에서 좌절하는 가수지망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골목콘서트를 진행하고 계신답니다. ‘좋아좋아’ 한 곡을 부르고 내려가시려 하는 순간 시장님의 특별 앵콜 요청에 ‘인형의 꿈’까지 부르신 후 무대를 내려가셨답니다.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원순씨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원순씨는 젊은 열정과 상상력으로 함께 꿈을 꾸고 새로운 협력 문화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노아를 칭찬하시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셨습니다.    



‘희망을 걷다’는 원순씨와 종주단이 백두대간을 걸었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상실의 시대, 절망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상처 받고 힘들어하며 불면의 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삶을 위로 하고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기 위해 원순씨와 종주단은 백두대간으로 떠났습니다. 독일에는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꿈꿀 때는 산티아고로 길을 떠나라는 광고가 있는데요. 원순씨가 생각할 때는 바로 백두대간이 우리에게 그런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삶과 시련이 다 응축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고기도 먹던 사람이 먹고 실패도 경험한 사람이 이겨낸다고 했습니다. 인생은 힘든 순간들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행복들이 기다립니다. 고난과 역경을 모르면 행복을 알 수가 없으니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세요.”라는 원순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곳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위기와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난을 이겨냈을 때 만나게 될 더 성숙한 우리의 모습을 기대하면서요. 원순씨는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이 되자는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 했는데요. 좋은 친구들, 동반자들과 꿈을 꾸고 세상을 바꾸어가며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이 모두들 되셨으면 좋겠네요.  



이어 프로젝트 노아의 세 패널과 함께 공공의료, 공유경제, 청년이슈의 주제를 놓고 나눈 대화에서도 원순씨는 응원과 함께 조언을 담았는데요. 공공의료 문제에 대해 단계적으로도 시스템을 확보하고 닥터노아 같이 인간적인 진료를 지향하는 곳과 협력하여 더 많은 일들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셨고습니다. 또 공유경제 모델 중 공간이슈에 관해서 공간은 이용하기에 따라 달라진다며 스토리텔링을 하고 시민들이 와서 무엇인가를 상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전하셨습니다. 청년이슈에 대해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청춘의 특권은 도전하고 꿈꾸는 것이라고 하시며 실패해도 괜찮으니 일을 저지르며 교훈을 얻고 배우다 보면 멋지게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셨답니다.


오늘 이렇게 원순씨의 조언과 여러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용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희망과 변화는 바로 용기를 내는 것으로 시작되는 법이니까요. 꿈꾸고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사무치게 그리운 사람이 되시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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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ojectNoah